워낙 산의 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대구는 위로 팔공산과 아래로 비슬산을 끼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산과 휴양림을 담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꾸준한 인구 증가로 이미 광역 도시에 속하는 대구는 특히 동성로가 젊은 연인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 대구는 특히 동성로가 젊은 연인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사진=김정웅기자>

대구 동성로는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번화가로써 특히 동성아트홀, 코스모스소극장, 해바라기극장과 같은 소극장들이 많으며 맛집들이 충분히 많이 몰려있어서 젊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휴일이라도 되면 거리의 수많은 인파와 작은 규모의 소공연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특히 요즘과 같은 따뜻한 봄 날씨에는 가족,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동성로에 모여들곤 한다.

동성로에는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CGV와 에비뉴8번가, 롯데영플라자 등 많은 복합 문화 시설들이 즐비해 더욱 많은 이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 일본 전통 가옥의 느낌과 더불어 현대식 건축 인테리어가 마치 조화된 느낌을 준다 <사진=김정웅기자>

뿐만아니라 대구의 동성로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카페나 미술관과 같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코스와 함께 많은 맛집들이 인접해 있어 사람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

떠오르고 있는 맛집 중 이자와는 동성로 맛집으로 유명한 가정식 일식집이다. 2080골목 안쪽에 위치한 이자와는 외관부터 상당히 눈에 띄는데 일본 전통 가옥의 느낌과 더불어 현대식 건축 인테리어가 마치 조화된 느낌을 준다.

▲ <일본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일식집으로, 규카츠와 소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먹는 스테키동이 대표적이다 <사진=김정웅기자>

넓은 규모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더욱 일본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일식집이다. 대표적으로 규카츠와 소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먹는 스테키동,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함바그는 패티가 매우 두껍고 양이 많으며 함께 곁들여 먹는 양배추 샐러드와 조화롭다. 덮밥과 같은 메뉴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자와는 이미 대구 동성로의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충분히 유명한 일식집이기도 하다.

[전국맛탐방]은 이번에 소개한 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각지 122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김정웅기자 mans-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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