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40 Beak Street 건물에 일하는 직원들이 곧 책상에 '샴페인 버튼'을 갖게될 것이라고 미국 경제뉴스 CNBC에서 보도했다.
 

▲ 샴페인 버튼을 누르면 음식과 함께 샴페인이 사무실로 제공된다 <사진=bobbobricard.com>

금박의 프레임 속에 '샴페인을 원한다면 누르세요(Press for Champagne)'라는 말이 적혀있으며, 그 아래에는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샴페인 뿐만 아니라 스시, 캐비어 등의 곁들임 음식과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샴페인 버튼을 설치하는 이유는 금융업 특성상 고객 접대 및 미팅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마다 미팅할 공간을 찾기위해 회사 주변을 반복적으로 찾아 해맬 필요 없이 고객을 사무실에서 접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야근 시에 밖에 나가서 음식을 사올 필요 없이 편안하게 사무실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이며,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근무한 직원들이 퇴근 후 가벼운 샴페인 한 잔을 즐길 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한 Simon Lyons대표는 "생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샴페인 버튼을 통해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더욱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샴페인 버튼은 2018년 2월 중순에서 3월 초 사이에 실제로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며, 그에 따라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독립 발코니와 식음료를 사무실로 제공해줄 서비스 직원이 생길 것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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