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2 ‘VJ 특공대’에서는 매회 어획량이 3천 톤에 달한다는 기장항의 멸치부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는 마산합포구의 미더덕, 봄철에만 6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방문한다는 장고항의 실치까지 봄 바다 별미 여행이 방영됐다.

먼저 찾은 곳은 마산합포구였다. 이곳에선 앞바다에서 갓 건져낸 미더덕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깨끗하게 손질된 싱싱한 미더덕을 사기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한다.
 

▲ 마산합포구의 다양한 미더덕 요리 <사진=KBS2 'VJ 특공대' 방송 캡쳐>

미더덕은 4~5월에 먹이를 많이 먹으며 산란기라 맛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장고항이었다. 장고항에서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뒤로 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해산물이 있었는데 바로 ‘실치’였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가장 먹기 좋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기장항의 멸치는 4월부터 6월까지 근해에서 잡는다고 하며 포구에서 일일이 그물을 털어 얻는다고 한다. 포구에서 털어낸 씨알 굴은 멸치는 곧바로 시장으로 직행해 판매되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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