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은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사진=pixabay>

충북 괴산군은 올해 21억 원을 투입하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각종 농자재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2월말 현재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공급(3,300ha, 4억2천9백만 원), 벼종자처리제공급(3,300ha, 3억2천만 원), 벼 병충해 방제(2천9백만 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 지원(8억9천5백만 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13톤, 9천2백만 원),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3개소, 5천4백만 원), 쌀전업농 친환경자재 지원(1,100ha, 1억5천5백만 원) 등 7개 사업 18억5천4백만 원을 투자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맞춤형농기계공급사업(5종 28대, 6천3백만 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4종, 110대, 1억6천8백만 원), 친환경농자재 살포기 공급(200대, 4천8백만 원) 등 2억7천9백만 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한다.

또한 농업인 영농·농기계 교육 실시,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 쌀전업농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등 고품질 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괴산군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 올 한해 괴산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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