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키 대표 브랜드 잭 다니엘에서 잭 다니엘 사이다를 출시한다 <사진=laurensymons86>

위스키의 대표로 여겨져왔던 잭 다니엘이 저알코올 음료인 "잭 다니엘 사이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잭 다니엘 사이다는 모회사인 Bacardi Brown-Forman Brands(BBFB)에서 생산되며, 잭 다니엘의 상징적 브랜드로 추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잭 다니엘 사이다는 5.5% 알코올 농도의 사과 술을 베이스로 블렌딩하여 만들어진 술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판매가 시작될 것이며 가격은 한 병에 4.8파운드(US $6)이다.

BBFB의 마케팅 대표는 "잭 다니엘 사이다 출시는 사람들이 오리지날 잭 다니엘 위스키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제품은 오리지날 잭 다니엘 위스키만큼 대담한 맛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원래 사이다가 그렇듯 마시기 쉬운 음료로써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 호주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10% 알코올 농도의 잭 다니엘 아메리칸 서브 <사진=jackdaniels.com>

사이다 브랜드가 아님에도 사이다를 생산하는 브랜드로는 스미노프가 유명하다. 작년 6월부터 주류회사 Diageo에서 스미노프 보드카에 과일향, 탄산을 섞어 만든 스미노프 사이다를 생산해오고 있다. 작년, 잭 다니엘도 마찬가지로 10% 알코올 농도의 잭 다니엘 아메리칸 서브(Jack Daniel's American Serve)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 제품은 호주에서만 판매 중이다.

미국의 한 주류 전문 매체에서는 유명 스피릿 브랜드에서의 사이다 출시는 다가오는 여름, 더운날 사람들이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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