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 농촌진흥청, aT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 개최 <사진=농촌진흥청>

이날 행사에서는 곤충식품업체, 학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시와 음식시연, 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특히, 오전에는 곤충요리 시식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곤충요리 시연을 했다.

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는 곤충식품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면서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희대학교 최수근 교수의 외식산업에서 곤충식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곤충 식품의 글로벌 트렌드’(이노바마켓인사이트 최정관 대표), ‘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연구(CJ제일제당식품연구소 박홍욱 부장), ‘곤충식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한미양행 정명수 대표),  ‘홍신애의 곤충요리 시연’(요리연구가 홍신애 대표), ‘식용곤충 이용 환자색 개발과 임상연구’(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곤충의 기능성 구명과 이용방안’(충남대학교 나민균 교수), ‘곤충식품원료의 안전성’(국립농업과학원 최지영 농업연구관)을 추진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하며 “지난해 3월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와 쌍별이(쌍별귀뚜라미)가 12월에는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애(장수풍뎅이 유충)가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식품공전에 등록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식용곤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통해 곤충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정연기자 jy6828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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