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반 수료식 <사진=태안군청>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3일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꽃차 10종에 대한 개인 작품 전시회를 갖고 서로의 꽃차를 마실 수 있는 시음회도 가지며 그동안의 성과를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 관광교육의 목적으로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반을 진행했으며 이번 아카데미 반에는 체험관광연구회 회원과 태안군 귀농·귀촌인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9월 1일까지 총 13회, 82시간에 걸쳐 진행하여 42명의 꽃차 전문가를 배출했다. 

수료생 전원은 내달 시행되는 '꽃차 소믈리에' 1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져 42명 전원이 응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꽃차 전문가로서 태안지역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게 된다. 태안군은 이번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지역의 부촌자원 활용률을 높이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여 태안군 체험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일거리 창출을 통한 농촌사회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태안군의 사업 관계자는 "꽃차는 태안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내의 해남군, 함평군, 인제군 등 각지 기관에서도 지역의 꽃과 관광 홍보 및 군 발전을 위해 꽃을 이용하여 다양한 차를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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