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닭으로 대박 난 부부, 김영래, 서명순씨가 출연해 총 자산 30억을 이룰 수 있었던 대박의 비결을 공개했다. 부부의 비결은 바로 ‘산닭구이’였다.
무등산 중턱에 위치한 부부의 목장은 길도 마땅치 않은 산골 농장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차로 가득 찰 만큼 인산인해였다.
부부의 가게에서는 날개부터 갈비, 가슴살, 목, 다리살 심지어 간까지 닭발과 내장을 뺀 다양한 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는 숯불구이 닭고기로 판매하고 있었다. 또, 닭구이를 주문하면 손님상에 회가 함께 나가고 있었는데, 바로 ‘닭 가슴살’과 ‘닭 모래집’이었다.
부부는 산닭구이 장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얼마 전 따로 농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2개 동에 약 1천 마리의 닭을 사육 중이었다. 이 두 개의 사육장 입구에는 정체불명의 숫자가 쓰여 있었는데, 닭이 며칠 됐는지 표시해둔 것이었다.
김영래씨는 닭이 90일이 되면 나가야 되기 때문에 70일, 90일로 정해둔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산닭구이를 팔 때부터 90일 된 닭만을 고집했다는 김영래씨는 닭이 90일에서 100일 정도 돼야 가장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갑부 부부의 매출은 어떻게 될까? 평일 약 120만 원으로 연 3억 원, 주말 약 300만 원으로 연 약 3억 원, 총 연 매출 약 6억 원을 자랑하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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