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한국농수산대학 입학식 <사진=한국농수산대학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2016학년도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신입생 입학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에서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남수 한농대 총장과 현청규 한농대 졸업생 총동문회장 등 내외 귀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생 390명(남성 308명, 여성 82명) 전원이 새로운 대학생활의 각오와 미래 농수산업 CEO로의 의지를 다지는 선서로 시작해, 김남수 총장의 입학식사와 학과별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한농대는 24일(수)과 25일(목) 양일간 교내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재학생 전원이 단체생활을 하는 한농대의 특수성을 고려해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교육과 응급대처교육, 심리상담 등을 실시했고, 민승규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전 농림부 차관)을 초청해 ‘젊은이여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 등 입학 전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한농대 신입생은 지난 입시전형에서 사상 최고인 5.21: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이들의 내신 평균 등급도 역대 최고인 3.9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수 총장은 “올해 신입생들은 한농대 역대 가장 치열했던 입시 경쟁률을 통과했고, 성적도 다른 해보다도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한 만큼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신입생 390명이 미래 대한민국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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