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YG 수장 양현석에게 고급 레드 와인을 선물받았다. 

▲ 양현석이 강승윤에게 1994 빈티지 도미누스(Dominus) 와인을 선물했다 <사진=winebid.com(좌), 강승윤 인스타그램(우)>

강승윤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장님이 사주신 내 친구 !!! 사랑합니다 회장님❤#멤버생년샴페인과와인#소고기육즙실화냐#너무행복한회식#현있위있"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 양현석이 선물한 것은 강승윤 생일과 같은 해 빈티지 와인인 1994 빈티지 도미누스(Dominus) 와인이었다. 

▲ 도미누스 와이너리 건물은 포도주 양조장의 새로운 시대를 연 최초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사진=dominusestate.com>

참고로 미국 나파밸리의 도미누스 와이너리는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뮤론이 건축하며 당시 포도주 양조장의 새로운 시대를 연 최초의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프리츠커 상 심사위원 호르헤 실베티는 2001년 "헤르조그와 드뮤론의 작품은 건축에 미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왔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도 소개되어 있는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도미누스'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 블렌드이며 1994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99점, Wine Spectator에 94점을 받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든 1994 빈티지 도미누스 750ml 한병은 해외에서 약 3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강승윤 인스타그램의 양현석은 위너에게 친분을 과시했으며, 강승윤은 와인이 마음에 쏙 드는지 끌어안고 셀카를 찍고, 와인사진에 양현석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태그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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