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가 주최하는 ‘제3회 가평 수제맥주 축제’가 오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가평 수제맥주 축제’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카브루(KABREW)가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맥주 축제다. 작년에는 약 8,00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1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카브루 가평 수제맥주 축제 포스터 <사진=카브루>

국산 수제맥주사인 카브루 외 일산의 더테이블과 울산의 화수브루어리 등이 참가하며 수입 수제맥주사는 파운더스, 베네딕티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22곳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가 150여종 이상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또한 식품기업 진주햄과 음식전문점 토마틸로와 스타케밥 등이 참가해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와 안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수제맥주를 마시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태원, 홍대 클럽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외 밴드와 디제이 공연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카브루 박정진 대표는 “가평 수제맥주 축제는 최고 품질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나란히 가평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 수제맥주 축제’는 5월12일부터 13일은 오후12시부터 밤 10시까지, 14일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장에서 맛보고 싶은 맥주와 음식을 직접 구매해 즐길 수 있다. 맥주 할인 쿠폰(얼리버드 티켓)은 카브루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와그(WAUG)를 통해 5월9일(화)까지 구입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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