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중년의 보디 미인 박회영씨가 출연해 그 비법을 공개했다. 박회영씨가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먹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링곤베리’였다.

박회영씨는 링곤베리는 딸기보다는 덜 달고, 새콤한 맛이 많다고 말했다. 때문에 단맛을 내는 과일과 함께 섭취한다며 플레인 요구르트, 바나나와 함께 갈아 스무디로 마시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삼겹살에도 링곤베리 가루를 뿌려먹고 있었는데, 고지방 음식과 링곤베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노화 지연, 칼로리 섭취 제한으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링곤베리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심선아 영양학 박사는 스웨덴의 룬드 의과대학에서 쥐에게 고지방식을 먹이고 체중 증가율을 측정한 실험이 있었다며 다른 베리류와 함께 고지방식을 먹은 쥐에 비해 링곤베리를 섭취한 쥐의 체중이 거의 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링곤베리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때문에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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