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잘못 먹으면 독? 약이 되는 과일, 채소 섭취법’으로 독이 되는 나쁜 궁합의 과일과 채소가 공개됐다.

나쁜 궁합으로 공개된 채소는 ‘오이’와 ‘당근’ 그리고 ‘무’였다. 이수정 채소 소믈리에는 오이와 당근껍질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말했다.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 피해야 할 나쁜 궁합의 채소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그렇다면 오이와 궁합 좋은 과일과 채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박경호 한의사는 ‘사과’를 추천했다. 오이는 수분보충에 탁월하다고 하며, 사과는 펙틴 성분이 있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때 펙틴은 수용성물질이기 때문에 물에 잘 녹는다고 하며, 때문에 수분이 많은 오이와 만났을 때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이었다.

또, 신장이 안 좋은 사람들은 시금치와 근대 궁합이 좋지 않으며 미역과 파의 궁합은 칼슘 흡수를 감소시킨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