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라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로 흔히 알지 못했던 라면에 관한 상식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라면은 방부제와 MSG가 들어가 몸에 해로운가에 대한 문제였다.

허양임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라면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면이 안 좋다고 하는 것은 좋은 식단을 대체하는 것, 높은 열량과 고지방 식품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라면을 자주 먹을 경우 고혈당 가능성이 1.4배 증가한다고 하며, 복부비만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 라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두 번째는 ‘수프가 먼저냐? 면이 먼저냐?’에 관한 문제였다. 정혜윤 요리연구가는 수프를 먼저 넣으면 물이 빨리 끓고, 향이 면에 잘 스며들어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라면은 찬밥을 말아 먹어야 더 맛있다?’였다. 차윤환 숭의여대 식품영양과 교수는 국물의 깔끔함과 면의 꼬들꼬들함의 조합을 위해서는 찬밥을 넣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 네 번째는 ‘불황 때 매운 라면이 더 잘 팔린다?’였다. 차윤환 교수는 그렇다고 말했다. 한국의 라면은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용도로 발달됐다고 한다. 때문에 불황에는 시간과 여유가 없어 라면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 때문에 라면 소비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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