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빅데이터 활용한 완숙토마토 생산성 향상 모델 현장평가회를 열었습니다.

<기자> 전남 화순군 한울농원에서 열린 이번 현장평가회는 향상 모델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작물 정밀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발전 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시설유형과 품종군을 고려하여 연동온실에서 완숙토마토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10개 농가의 환경·생육 및 수량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빅데이터는 분 단위로 측정되는 환경데이터와 주 단위로 측정되는 생육·수량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환경변수를 활용하여 생육단계별 최적의 환경을 설정하면 농가 평균보다 77.2% 생산량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청장은 "앞으로 모델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생산량 증대와 소비예측을 결합한 농가 수익 최적화 인공지능을 개발하겠다며, 이를 활용해 2018년에는 딸기, 파프리카 등 고소득 작목을 우선 비닐온실에 탑재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