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5일 마카오에서 열린 2017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리더십 서밋 2017에서 JW메리어트 호텔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가 SABRE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자>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제13회 세계 소믈리에 대회에 국내 최초로 참가한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현재는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비엘티 스테이크 서울을 책임지고 있으며, 호텔의 전체 음료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The SABRE AWARDS Asia Pacific은 2016년 아시아 퍼시픽의 2,000개가 넘는 메리어트 레스토랑 중에 가장 높은 매출 신장과 직원들의 업무 만족, 레스토랑을 이용한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 등을 고려하여 선정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 운영되는 레스토랑 중에는 최초로 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사브레 상은 작년 메리어트-스타우드 합병이후 처음으로 모든 총지배인이 한자리에 모여 2017년의 전략을 점검하고, 브랜드를 통합하는 자리여서 올해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메리어트 호텔은 작년 9월 스타우드 호텔을 합병하면서 전세계 110여개국에 6,000개를 운영 중인 다국적 호텔기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600여개의 호텔이 운영 중입니다.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수상 소감에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의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음식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최종 접점에서 그 음식을 서비스하고 각 음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들을 추천해주는 부분이 전체적인 레스토랑 이용 고객의 경험 만족도 부분에서 점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서비스를 총괄하는 소믈리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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