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식메뉴 10선’ 보급을 위해 수도권 한식당 및 호텔 종사자 레시피 전수교육 실시 <사진=한식재단>

한식전문 공공기관인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메뉴 10선’ 레시피 전수 교육을 4월 28일(금) 10시부터 한식문화관(구 한국관광공사 사옥 4층, 광화문 소재)에서 수도권 지역 한식당 종사자들에게 실시했다.

‘한식메뉴 10선’ 한식당 및 호텔 종사자 전수 교육은 지난 3월(27~29일) 강원도(강릉, 평창, 정성) 올림픽 지역(55개소 88명)을 시작으로, 4월 수도권 1차 교육(21일, 10개소 20명)과 수도권 2차 교육(28일, 30개소 42명) 등 총 95개소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재 수도권(인천, 경기) 및 강원지역 ‘한식메뉴 10선’ 판매 업소는 17개소로 메뉴는 황태구이덮밥, 메일감자비빔밥, 모던불고기, 단군신화전, 롤삼계탕, 영양한우떡갈비탕, 간편잡채 등이다.

(재)한식재단에서는 성공적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레시피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홈페이지 홍보 및 메뉴판 지원, 올바른 표기법 제공 등 상품 출시와 홍보 부분을 다각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한식메뉴 10선 개발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희범)와 작년 8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기존 한식 메뉴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개선하였으며, 평창 올림픽 기간 중 각국의 VIP 및 외신기자, 선수단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발한 한식메뉴 10선 보급 사업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식은 맛과 멋을 갖춘 것은 물론 먹기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향후 국제 식품시장에서 지속적인 한식소비가 일어나고 나아가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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