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쌀도 약이 된다? 혈관 살리는 한 그릇의 밥’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 ‘홍국쌀’의 효능이 공개됐다.
빨간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인 홍국쌀은 일반 쌀에 붉은 누룩곰팡이인 홍국균을 배양한 후 발효해 만든 쌀로 멥쌀로 밥을 지은 다음 누룩을 넣고 띄운 뒤 말려 만들어서 약주나 곡주로 활용했다고 한다.
홍국은 중국 한나라의 황제가 처음 황실 음식으로 채택하여 한약재로 사용하다가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사용되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홍국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설사를 멎게한다고 기록 돼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홍국쌀이 혈관 건강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일까? 왕공덕 한의사는 홍국쌀에는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모나콜린K 성분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줘서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각종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