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으로 수출되는 충북 진천군의 파프리카 <사진=pixabay>

충북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진천군은 이월면에 소재한 에덴영농조합법인(대표 정충호)의 파프리카가 28일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파프리카 일본 수출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연간 700톤, 수출액 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덴농장은 파프리카 전문 생산단지로서 3ha 5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추가로 시설면적을 3ha정도 확대해 연중 수출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으로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식품 수출 2000만불 달성 및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농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등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파프리카를 수출 스타품목으로 육성해 일본 수출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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