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진흥청에서 소비가 늘지 않는 전통 쌀 가공식품의 소비 한계 극복을 위해 젊은 층을 겨냥한 쌀면 가공산업 일괄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기자> 쌀면 가공산업은 기존 밀가루 중심의 면가공품 위주에서 쌀을 이용한 면류 가공품을 생산해 쌀국수, 쌀파스타, 쌀짜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경남 고성군 등지에 최적 생산을 위한 쌀면 가공전용 원료곡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개발된 가공전용품종의 보급과 함께 다양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괄체계를 구축해 쌀국수를 비롯한 쌀파스타 등 다양한 쌀면 가공품을 생산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가공 제품을 내놓으면서 쌀 가공산업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명규 논이용작물과장은 “쌀면 가공산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쌀 가공품을 통한 밥쌀 중심 구조를 바꿔 식생활의 질적 변화 및 쌀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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