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번째를 맞이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지난 4일에서 7일까지 4일동안 화개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기자> 이번 축제는 ‘왕의 차 천년의 속삭임, 세계인과 함께하다’를 슬로건으로 1200년 하동 차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성, 산업화의 강화를 통해 세계 대표 축제도시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꾸며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명품축제 도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시진핑 중국 주석이 극찬한 별천지 하동의 세계적인 관광명소들을 집중 홍보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차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하동차를 다양한 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3개를 비롯해 산업·글로벌 8개, 공식·경연 7개, 놀이·문화 5개, 참여 10개, 체험 15개, 사찰연계 3개 등 모두 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하동 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두고 대표 프로그램 3개를 모두 신규로 개설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기존 야생찻잎 따기, 내가 만든 왕의 녹차 등 12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 ‘하동차문화학교는 차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차 산업 발전과 글로벌 명품 축제를 콘셉트로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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