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20살이 된 것을 기념하는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은 법적으로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자부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일생에 단 한번, 성인으로서 축하를 받는 날인 만큼 성년의 날을 더 뜻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성년의 날을 위해 놓쳐서는 안 될 와인 선물 가이드를 제안한다. 정성이 가득 담긴 와인 선물과 함께 특별한 성년의 날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 왼쪽부터 베어풋 카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피노누아(Pinot Noir), 스위트 레드(Sweet Red), 모스카토(Moscato) <사진=롯데주류>

첫번째로는 맨발의 청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베어풋' 와인이다.

와인은 어렵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맞선 ‘베어풋(Barefoot)’은 독특한 발바닥 문양의 라벨 디자인만큼 톡톡 튀는 개성과 남다른 열정으로 똘똘 뭉친 20살을 위한 와인으로 제격이다. 베어풋은 ‘재미있는 와인’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캐주얼 와인 브랜드로 해변환경미화 캠페인인 ‘비치 레스큐(Beach Rescue)’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착한 와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7년 성년이 된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베어풋 와인으로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보길 바란다.

베어풋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떼루아를 잘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해 와인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7년 세계와인대상(WWC, World Wine Competition) 수상을 비롯해 각종 와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베어풋 카버네 소비뇽(Barefoot Cabernet Sauvignon)’은 농도 짙은 과실류의 향과 와인 특유의 바디감이 중후한 미감을 선사하는 레드와인이며, ‘베어풋 피노누아(Barefoot Pinot Noir)’는 비단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질감의 탄닌과 싱그러운 베리향의 조화가 탁월한 와인이다. 그밖에 ‘베어풋 스위트 레드(Barefoor Sweet Red)’와 ‘베어풋 모스카토(Barefoot Moscato)’는 달콤함이 돋보이는 대중적인 맛의 와인으로 야외나 모임 등 파티에서 가볍게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 왼쪽부터 킬리카눈 첼로 쉬라즈(Kilikanoon Cello Shiraz), 샤도네이(Chardonnay)<사진=롯데주류>

두번째는 특별한 와인으로 기념하는 빛나는 순간을 위한 '킬리카눈 첼로 시리즈'다. 

부티크 와인은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 와인을 의미한다. 적은 수량으로 생산되는 와인인 만큼 항상 맛볼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와인애호가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매년 반복되지만 개인에게는 일생에 한 번뿐인 성년의 날을 기념해 부티크 와인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으로 빛나는 순간을 기념해보길 추천한다.

최근 롯데주류가 선보인 킬리카눈 첼로 시리즈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극찬한 호주 부티크 와이너리 킬리카눈(Kilikanoon)의 대표적인 와인이다. 와인 특유의 개성 있는 맛과 우수한 품질은 물론 뛰어난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킬리카눈 첼로 쉬라즈(Kilikanoon Cello Shiraz)는 부드러운 질감의 탄닌과 농도 짙은 과일 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드 와인으로 첼로의 선율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이다. 킬리카눈 첼로 샤도네이(Kilikanoon Cello Chardonnay)는 미감을 사로잡는 풍부한 열대 과일의 향과 적절한 산도가 우아한 풍미를 자아내는 화이트 와인으로 해산물, 가금류를 활용한 요리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

킬리카눈 첼로 시리즈는 첼리스트 출신의 CEO 네이튼 왁스(Nathan Waks)가 와인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악기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킬리카눈은 음악가 출신의 경영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에 걸맞게 호주 시드니 오케스트라의 공식 와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 반피 티아라 로쏘(Banfi Tiara Rosso) <사진=롯데주류>

성년의 날 선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장미꽃’이다. 이에 세번째는 장미빛 와인으로 전하는 20살의 축복, '티아라 로쏘'다.

장미에는 열정과 사랑,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이 담겨 있어 성인이 된 이들의 아름다운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성년의 날을 맞이한 지인을 위해 장미꽃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사랑스러운 핑크빛이 분홍 장미를 닮은 ‘티아라 로쏘(Tiara Rosso)’를 함께 건네보길 추천한다.

이탈리아 와인 업계를 선도하는 반피(Banfi)의 티아라 로쏘는 반짝이는 왕관 라벨 문양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위트 로제 와인이다. 은은한 장미빛을 띄어 로맨틱함을 더하는 이 와인은 부드러운 기포와 풍부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7%의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는 물론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소 와인을 마시지 않던 20대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스크류 캡을 적용해 어디서든 간편한 음용이 가능하며 쿠키와 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와의 조화가 뛰어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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