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 실론 티 재배지 <사진=pixabay>

스리랑카 티 수출관계자는 저번 주 시리아의 휴전이 최근 몇 년간 중동 국가로의 차 수출을 방해한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차 수출 시장에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특히 시장 분석가들은 시리아는 스리랑카의 차 수출국 중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였으며 시리아뿐 아니라 터키와 다른 국가로의 수출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론 티 중개사(CEYL, Celon Tea Brokers PLC) 전무이사 와루나 데 실바는 저번 주 네이션(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리아 휴전은 시리아로의 수출뿐 아니라 터키, 그리고 러시아로의 수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했다. 그는 상품의 일부는 터키 동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메르신 항구를 통하는데 이곳은 시리아와 터키와 이란 국가 등과 연결이 된다고 설명했다.

작년 통계에 따르면 스리랑카 최고의 차 수출지역은 러시아, 터키, 이란, 이라크, 두바이이며 터키로의 수출은 최근 수년간의 중동지역 혼란에 의해 줄어들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주 27일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전면 중단하며, 미국과 시리아 내 휴전에 합의하면서 IS 등 테러 조직에 대한 공습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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