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겹겹이 건강을 품은 채소 ‘양파’의 효능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하루 양파 1/2개면 천연 항암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동국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암중에 하나가 위암이라고 말했다. 위암은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에서도 유발된다며 음식의 짠 성분과 생선, 육류를 같이 섭취하게 되면 강력한 발암물질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때 양파를 섭취하게 되면 유화프로필알린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이 아질산염과 아민과의 결합을 방해해 소화기 암을 유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유황성분은 글루타치온에스를 활성화해 위암, 대장암의 암세포 증식을 차단한다고 한다.
또,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노봉수 교수는 양파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식도, 간, 대장, 위의 암 발생을 억제하고 케르세틴 성분이 인체 내 암세포 증식 차단, 발암 신호전달을 차단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