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이 수도권은 물론, 지방 상권에 공격적으로 출점에 속도를 내며 빠른 매장 확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커피빈코리아’ (대표 박상배)가 올해 5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의 신규 직영매장을 오픈하며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커피빈은 2001년 1호점 개설 이후 점진적으로 점포를 확장, 현재 약 300여개의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19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5월까지 29개 매장 오픈을 앞두며 출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내 신규매장 오픈 수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재 출점 속도로 이어질 시 2017년 약 70여개의 직영매장을 개설하며 전년 대비 약 125.8%의 두드러진 출점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 커피빈 매장 증가추이 <사진=커피빈>

이러한 출점 가속화는 이전 강남 지역에 밀집되어 있던 점포망을 서울, 경기 권 일대로 전면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피빈은 문정동, 송도동 등 주요 인기 상권을 중심으로 강북, 강동 등 전 지역에 걸쳐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각 지역 고객들의 매장 오픈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더불어 서울, 경기 권 외 부산, 대구, 경주 등의 지방 핵심 상권에 매장을 차츰 오픈하며 지방 고객 들과의 접점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커피빈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새로운 서비스 모델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강남권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인 학동역 근처에 첫 번째 드라이브스루 매장인 학동역DT점을 오픈했으며, 이어 경기, 지방 권 내 새로운 DT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도 커피빈은 기존 매장 인테리어 컨셉트를 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함은 물론, 1인 고객 및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개인)을 고려한 좌석 배치 변경 및 새로운 공간구성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커피빈은 100% 직영점 체제로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만나볼 수 없는 차별적인 맛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커피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파른 신규 매장 수 증가 역시 끊임없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과 출점 확대 전략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 본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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