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수입업계 6위 ‘길진인터’ 파산 신청 <사진=길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와인수입사 길진인터내셔날이 최근 법원에 파산신청을 함으로 와인 수입업계에서 설마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길진인터내셔날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좋은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와인수입사로 전 세계 60개 파트너의 500여개 아이템을 국내에 수입하고 있으며, 금양인터내셔널, 아영FBC, 신세계L&B, 롯데주류, 나라셀라 등에 이어 6위권의 중견 와인수입사이다.

올해초에 실시된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Spirits Awards)’에서 4관왕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와인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와인을 많이 보유한 수입사로 알려져 있다.

와인업계 한 관계자는 "길진인터내셔날 뿐만아니라 조만간 한두개 업체가 더 자금사정으로 파산 혹은 매각될것이란 소문이 있다" 면서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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