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재)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9회 신촌문화마켓이 지난 5월 21일(일) 11시부터 19시까지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됐다. 

신촌문화마켓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정무역 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서울시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와 생산제품을 직접 현장에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우수중소기업 70여개사와 40여명의 프리마케터가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 빌리지에서는 세계전통게임과 한국전통놀이, 보드게임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은 이날 유기농 와인을 포함해 가치주의적인 와인들을 소개하였으며, 와인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판매하였다. 또한 즉석에서 직접 해보는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와인퀴즈쇼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 박정진 이사장은 "우리는 즐거움이 있는 와인문화를 추구한다. 불편한 와인문화가 아닌 경계 없고 편안하며 즐기는 것 자체가 중심이 된 와인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쉽고 재미난 와인문화를 보급하고자 한다"며 "우리 협동조합은 지역문화축제를 지역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 10회 신촌문화마켓은 6월 11일(일)에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에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