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감정의 변화가 심한 사람이 존재한다. 주류 전문지 Vinepair에 따르면 술에 취했기 때문에 자신이 더 재미있어진다고 생각하거나, 성질이 더 나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이 모습은 술을 먹어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나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주리 대학(University of Missouri)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술을 먹었을 때 느끼는 성격의 변화는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술을 먹고 난 후 어떻게 성격이 변화하는가를 본인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를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더 활발해지는 모습을 제외하고는 술을 먹지 않았을 때와 똑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험을 위해 156명의 사람이 자신이 술을 먹었을 때와 안 먹었을 때의 성격을 기술했다. 그리고 2주 후 그들은 10달러 양의 보드카-스프라이트를 한 시간 동안 마셨다. 집단의 반은 알코올을 마셨으며, 반은 그냥 스프라이트를 마셨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돌아다녔으며, 그동안 2번에 걸쳐 술이 자신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고했다.
그 후 심리학자들은 실험 비디오를 시청하며 피실험자의 감정을 어떻게 바뀌는지 기록했다. 전문가는 사람들이 더 활발해지기는 했지만 불안해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참가들은 알코올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찰자들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심리학자 Rachel Winograd가 말했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변한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만약 당신이 술을 먹고 난폭해진다면, 그것은 술을 마셔서가 아니라 원래 난폭한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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