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S2 ‘VJ 특공대’에서는 풍부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지리산’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지리산의 풍경과 함께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지리산에서 즐기는 먹거리가 공개됐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30여분을 내려가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대피소인 장터목 대피소가 나온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등산객들이 고기를 굽거나 탕을 끓여 먹는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청학동의 ‘죽순’과 지리산 철갑상어 ‘캐비아’가 소개되기도 했다. 죽순은 봄비를 맞으면 하루 만에 올라올 정도로 빠르게 올라온다고 하며 오래 자랄수록 억세져서 나온지 2~3일 된 것을 캐야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윤용현 청학동 훈장은 서당을 하다 쉬던 중, 이 죽순과 각종 산나물로 식당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리산에서 철갑상어 양식을 하고 있는 이순철씨는 합법적으로 먹을 수 있는 철갑상어로 캐비아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철갑상어 두 종류를 키우고 있다며 외국산보다 훨씬 맛있고 품질 좋은 캐비아를 국내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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