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수요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BLT 스테이크에서 2017년 다섯번째 디너인 ‘이태리 수퍼 투스칸 와인’을 진행했습니다.

<기자> 이번 디너 테마는 ‘이태리 수퍼 투스카나 와인’였으며, 풀코스 디너와 6가지 와인이 페어링 되어 나왔습니다. 와이너리의 오너이자 화가인 비비 그라츠는 예술가 집안에서 자라 작품들과 자연에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0년에 이탈리아의 양조가 알베르토 안토니니와 합작해 첫 번째 포도 수확을 마치고, 테스타마타를 출시했습니다. ‘일절의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비비 그라츠는 첫 작품으로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06 빈티지 테스타마타는 와인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최고의 슈퍼 투스칸으로 98점 획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디너에는 테스타마타 디 비비 그라츠의 아시아 태평양 수출 매니저인 빈센쵸 안드레아가 직접 방한하여 와인에 대한 풍부한 설명했습니다.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비비그라츠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이태리 피렌체 근교에서 카나이올로, 콜로리노 같은 토착품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슈퍼 토스카나’ 를 창조하였다”며, “이번 디너를 위해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그리고 아직 시중에 판매하고 있지 않는 그라파(Grappa)까지 생산자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한 자리에서 테이스팅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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