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나는 플라워케이크(쪽수 232쪽), 지은이 이효주, 가격 23,800원 <사진=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

플라워케이크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탐나는 플라워케이크, 출간된지 한달여만에 1쇄를 완판하고 2쇄 인쇄에 돌입할 만큼 무서운 속도로 판매가 된 화제의 책이다.

현재 대만, 태국, 중국 등에서 수출 제의가 들어온 상태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 6개의 출판사에서 제의가 들어온 상태인데 한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제의가 들어온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그야말로 플라워케이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케이크 디자이너로 일한 경력이 있고 2013년부터 플라워케이크를 수업 중이며 국내 최초로 플라워케이크협회를 설립한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집대성되었다. 케이크는 가장 인기 많은 플라워케이크 3종인 버터크림·앙금 플라워케이크, 생화 케이크 만드는 법을 총망라했다.

1장에서는 버터크림, 앙금, 생화에 어울리는 케이크 시트(떡케이크), 크림, 앙금 등을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짚어 케이크의 기초를 담았다. 2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인 작약, 수국, 프리지어 등 진짜 꽃보다 더 예쁜 꽃 파이핑 방법, 다양한 모양의 꽃을 케이크 위에 조화롭게 배치하는 어레인지 비법을 소개한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이 책은 큰돈 들이지 않고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 아이템을 소개하는 ‘탐나는 스타일 DVD 시리즈’의 열 한 번째 책으로 진짜 꽃보다 더 예쁜 플라워케이크 만들기의 모든 것을 담았다.

버터크림, 앙금 플라워, 거기에 생화 케이크까지! 플라워케이크계의 교과서

버터크림, 앙금은 소재의 차이만 있을 뿐 꽃을 만드는 방법은 같다. 플라워케이크의 시초는 앙금보다 버터크림이 먼저였으나 국내에서는 앙금 떡케이크가 먼저 주목받았다. 지금은 앙금, 버터크림 둘 다 가릴 것 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책에서는 앙금과 버터크림 둘의 차이를 설명하고 각 재료로 만든 꽃을 보여줘 독자는 본인이 원하는 플라워케이크를 선택해 만들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 미니 웨딩이나 돌잔치에서 주목 받는 생화 케이크 만드는 방법까지 수록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실력이 검증된 저자의 믿고 먹을 수 있는 플라워케이크

저자는 배스킨라빈스 31, 크라운 베이커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국내 대기업의 케이크 개발 디자이너로 일한 경력이 있는 그야말로 검증된 케이크 마스터다. 이제 플라워케이크도 먹는 음식인 만큼 안정성 문제를 까다롭게 고민해야 한다. 마침 국내에 플라워케이크가 정착된 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안정성에 대한 부분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 책은 공방이나 창업을 목적으로 배우는 독자를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케이크 만드는 법을 담았다.

고액의 강의를 듣지 않아도 혼자서 만들 수 있는 플라워케이크

플라워케이크는 전문가의 기술을 요구하는 터라 강의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 배우고는 싶었지만 강의료가 부담스러워 다가서지 못했다면 이제 이 책으로 해결하자. 낯선 플라워케이크 전용 도구 사용법, 설기 떡 찌는 법, 크림 조색하는 법, 각종 케이크 아이싱 방법, 꽃 짜는 방법 등을 친절히 설명한다.

어떤 색을 써야 할까? 플라워케이크를 만들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조색, 배색 노하우 수록

수많은 플라워케이크 수강생의 공통적인 어려움인 조색에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한다. 완성도 높은 플라워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색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은 초보자를 도와줄 다양한 색채 자료를 수록했다. 인트로의 기본 색채 설명을 비롯해 각 케이크마다 사용한 색을 컬러 팔레트로 보여준다. 그리고 각 케이크마다 어떤 대상이 좋아할 색이며 어떤 느낌을 가지는지도 설명했다.

▲ 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 협회장이자 라크렘제과학원 대표. 경희대에서 조리과학을 전공하며 ‘맛있으면서 예쁘기까지 한 케이크’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는 이효주 대표 <사진= 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

이효주 저자는 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 협회장이자 라크렘제과학원 대표이다. 경희대에서 조리과학을 전공하며 ‘맛있으면서 예쁘기까지 한 케이크’에 빠져들었다. 크라운베이커리, 배스킨라빈스 31에서 케이크를 기획하고 개발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여러 전문학교와 기업에서 제과 강의를 하면서 가르치는 기쁨을 깨달았다.

플라워케이크가 퍼플오션이라는 확신이 든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플라워케이크협회인 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를 설립하고 민간자격증을 실시하였으며 중국·홍콩지부를 시작으로 영미, 유럽까지 플라워케이크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현재 라크렘제과학원을 운영하며 베이킹 강의, 국내외 디저트 관련 컨설팅, 언론사 칼럼 기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베이킹과 예쁜 플라워케이크를 통해 많은 이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달콤한 일상을 채워가고자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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