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시 초정문화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기자> 초정리 광천수는 세계 광천학회에서 세계 3대 광천수로 꼽았던 물입니다. 600여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는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에서 세종대왕께서 2차에 걸쳐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60여개의 테마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3일간 약 6만 7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27일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어가행차 재현행사에는 고종황제의 증손자인 이원 황사손인이 세종대왕역을 맡고,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 목사역을 담당하는 등 당시 세종대왕 행차를 고증 재현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우리말 경연대회, 축하 음악회, 청춘콘서트,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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