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포도·와인 산학연협력단(단장 김길하)과 공동으로 5월 31일(수)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도내 생산 포도와 와인의 다원적 가치창출을 위해 '마음을 훔치는 포도·와인-신세계로 초대하다'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청주 소비자, 교육관계자, 도내 포도재배 농가와 한국포도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황규철 산업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여건 가운데에도 열심히 하는 농업인이 있어 포도 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산학관연이 함께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 포도·와인 소비촉진 심포지엄 <사진=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이번 심포지엄은 촉망받는 직업으로의 미래 농부(인비트로프랜트 김태현 대표), 오감을 만족하는 포도의 매력(포도연구소 이재웅 박사), 부부가 즐거운 와인 마시기(박씨가고른와인 박윤식 대표)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올해 수확한 포도와 와인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을 시식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즐겁게 포도와 와인을 접할 시간이 되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재웅 박사는 “한국포도는 매년 수입과일의 증가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으나, 도내 포도 재배기술은 최고”라며, “국내 포도 및 와인의 고급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미래 농업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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