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더 심각해짐에 따라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본 기사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정리 공개한 자료를 인용한 것 임을 밝혀둔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먼지는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먼지 중에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보다 약 1/5~1/7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 지름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외국에서 오는 건가요?
최근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의 원인이 모두 국외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기 질에 영향을 주는 국외의 미세먼지 양은 일반적으로 약 30~50% 정도이며 나머지는 국내에 있는 화력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외의 영향도 줄여나가야 하겠지만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우선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그게 그것 아닌가요?
결론적으로 황사는 미세먼지와 다른 것입니다. 황사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내몽골 사막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래와 흙먼지로서, 칼륨, 철분 등 토양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위적인 오염물질에 오염된 적이 없다면 그다지 유해성을 걱정할 것은 없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황사가 대기오염이 된 지역을 거친 경우라면 유해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황사가 아닌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 사람들의 활동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호흡기에 영향을 줍니다. 이처럼 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원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둘 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소믈리에 뉴스] 한국소믈리에대회, 디네앙블랑, 초정약수축제, 성인 1인당 커피 377잔, 파워에이드 이승우 홍보대사, 하우스오브레드락, 서울시 위생점검, 서울시 차문화대축제, 트라비체 폰 데 카브 출시, 탐나는
- [이슈피플] '바다숲' 송원식품 송주현 대표
-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 신규 선정, 대부도 '그랑꼬또' 와인, 영천 '한국와인' 포함
- 2017년도 제3차 와인, 워터, 티, 전통주, 한국와인 소믈리에 자격검정 실시
- [김하늘의 소물이에] <40> 내가 마시는 물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⑤ 우물(Well Water)
- [김세한의 서양요리] <32> 샐러드(Salad),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페타치즈 샐러드(Fresh Vegetables and Feta Cheese Salad)
- [오형우의 세계 와인 알아보기] <14> 론의 모든 것 ⑥ 남부론 (2) AOC
- [이대한의 와인용어사전] <11> 로제 와인(Rose W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