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더 심각해짐에 따라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본 기사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정리 공개한 자료를 인용한 것 임을 밝혀둔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먼지는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먼지 중에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보다 약 1/5~1/7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 지름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 미세먼지 크기 비교 <사진=환경부>

미세먼지가 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미세먼지 특히 입자가 매우 작은 PM2.5는 우리 머리카락의 약 1/20~1/30 정도로 매우 작으므로, 그 영향은 폐와 기관지는 물론 뇌까지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미세먼지는 폐에 깊숙히 침투하여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PM2.5가 폐암 발생률뿐만 아니라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사망률과 질병률을 증가시키고 예상수명 또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목구멍이나 코 점막을 통과한 후 뇌에 도달하여 노년층의 인지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자폐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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