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얼음과 달콤한 토핑이 어우러진 빙수 생각이 절로나는 요즘입니다.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음료 전문점 및 호텔 등 관련 업계에서도 빙수전쟁이 한창입니다.

<기자> 흔히 떠올리는 빙수의 조합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기 때문에 팥, 떡 등 평범한 토핑을 올린 빙수는 이제 찾아 보기 힘들 만큼 다양한 얼음 종류와 특색 있는 토핑을 조합한 빙수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디저트 시장 규모가 약 9조원 대로 급 성장하는 등 ‘작은 사치’를 누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더욱 다양한 빙수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스터마이징이 대세이고, 빙수가 인기 디저트로 부상하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토핑과 구성과 다양화한 이색 빙수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