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여러 외신은 국제주류시장연구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 세계 알코올 소비 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자>국제주류시장연구소는 지난 5년간 평균 0.3%의 주류 소비 감소를 보인 것에 반해 2016년도에는 1.3% 감소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소는 이러한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15.2%나 소비량이 감소한 미국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와인의 경우는 0.5% 감소한 반면 프로세코가 성장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은 1.8% 소비량이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프로세코가 2021년까지 22억리터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피릿의 경우 보드카가 4.3% 감소한 반면 진, 데킬라, 위스키가 각각 3.7%, 5.2%, 1.7% 성장하며 총 0.3%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연구소는 전 세계 알코올 소비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으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 0.8%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맥주가 강하게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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