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모습 <사진=광양시청>

광양시는 제36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3월 5일(토)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1년부터 시작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그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경칩일에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약수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도선국사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대한민국 원조 명품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수액 채취 기자재 청결상태 유지 및 정제시설 확충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고로쇠 약수 생산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기섭 문화예술팀장은 대한민국 원조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등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게르마늄이 타 지역보다 많아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며,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많이 음용해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백운산 고로쇠를 마실 수 있도록 올해 호스세척공급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0.5리터 고로쇠 소포장 용기를 올해도 계속 생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생산자 이력 및 QR코드가 삽입된 라벨 부착 등 원조 고로쇠의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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