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은 연극, 전시회, 뮤지컬 등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부터 아름다운 옛스러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경복궁, 덕수궁, 경희궁으로 둘러싸여 있고, 수 많은 맛집까지 겸비하고 있어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광화문역6번 출구에서 금호아트홀방면 흥국생명빌딩지하 1층에 있는 중식당, 콴쒸이 광화문점은 이미 맛집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게다가 화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콴쒸이 광화문점은 140평의 레스토랑 벽만과 공간을 한국 화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행복을 담은 집”이라는 주제로 김명식화가의 초대전, “봄향기 담은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강경화화가의 초대전을 “콴쒸이 광화문점”에서 진행했다. “오월의 꽃노래”라는 주제로 윤정녀, 이미경, 이보름, 장수경, 조미령 5인의 화가 초대전이 진행 되었고, 최승미 화가의 초대전도 성황리에 마쳤다.

▲ 이보름 화가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는 중식당 콴쒸이 광화문점 <사진=이정선기자>

현재는 “가장 멀리 있는 나”라는 주제로 이보름화가의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저명한 한국 화가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 콴쒸이 광화문점은 (주)씨엠케이인베스트(대표 조미경)에서 경영을 하고 있다. 콴쒸이는 중국어로 “관계”라는 의미이다. “고객과의 관계, 내부 직원과의 관계, 방문하는 고객들끼리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 이들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음식이 좋아야 한다. 그래서 식재료 선택에서부터 조리장, 영업장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조미경대표의 말이다.

음식만 먹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그림을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느껴, 방문하는 고객들이 힐링하는 모습을 그리며 좋은 관계로 발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화가들에게 공간을 내놓았다고 조대표는 말했다.

▲ 화가들이 좋아하는 해초짬뽕 <사진=이정선기자>

이곳 중식당 콴쒸이를 찾는 화가들은 활전복, 왕새우, 갑오징어, 조개들이 들어가고 직접 육수를 만드는 오선짬뽕을 즐겨먹고, 최근에는 국내산 고춧가루를 이용한 잘 숙성된 양념 육수에 남해에서 공수한 해초를 곁들인 해초짬뽕을 즐겨먹는다고 지배인이 뀌뜸해 준다.

조대표는 마북동 화가들의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애재, 송수련, 김명식, 김창렬화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계를 중시하는 광화문 중식당 콴쒸이의 예술과 음식의 만남은 신선하고 감동적이다.

▲ 화가들의 여름 입맛을 사로잡은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과일 중국냉면 <사진=이정선기자>

콴쒸이 광화문점은 “매일매일 신선하고 최고 품질의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심장병 예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카롤라유로 조리하고, 열을 내리고 해독 효과와 항암, 소염작용을 하는 토복령으로 모든 국물을 우려내고 있다”라는 조대표의 말에 건강식 웰빙음식이 연상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정선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