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해외특집 제 1탄으로 ‘2박10끼 도쿄 먹투어’가 방영됐다. 방송에서 도쿄를 찾은 백종원이 다양한 도쿄 먹거리와 함께 마신 술은 무엇일까?

백종원은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 옆 골목 ‘홋피 도오리’에서 ‘홋피 세트’를 주문해 마셨다. 골목의 명칭이 바로 이 음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 논 알코올 보리 맥주와 일본 소주를 섞어 마시는 '홋피 세트'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홋피란 ‘논 알코올 보리 음료’로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맥주며, 세트로 함께 나오는 잔에 일본 소주가 반 채워져 나오고 있었는데 여기에 홋피를 부어 마시는 술이었다. 복고 유행을 타며 인기몰이 중인 주류 문화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폭탄주와 비슷한 것이었다.
 

▲ 우롱차와 일본 소주를 섞어 마시는 '우롱하이'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또 직장인들의 거리, 신바시에서 소고기 구이 ‘아키니쿠’와 함께 생맥주 ‘나마비루’와 ‘우롱하이’를 마셨다. 우롱하이는 우롱차에 일본 소주를 섞은 술이었다. 백종원은 일본은 높은 도수의 술을 음료와 섞어 가볍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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