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는 400년전, 1609년(광해군 원년) 명나라 사신에게 대접했다는 기록과 혜경궁 홍씨(정조대왕 어머니) 환갑잔치상에 올랐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조선시대에도 귀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감태는 양식이 안되는 100% 자연산 해조류로 청정 갯벌에서만 자란다.

감태에는 우유의 6배가 넘는 칼슘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 발육을 위한 골격형성 및 골다공증 예방 및 미네랄이 풍부하여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활을 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 감태에는 미역, 다시마등에 비해서 10배가 넘는 폴리페놀성분을 가지고 있어 바다의 약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 감태만드는과정 감태 채취 -> 세척 <사진=바다숲 송원식품>

추운 겨울 12~3월사이에 갯벌에서 부더러운 부분만을 골라서 손으로 직접 뜯는다.

갯벌에서 채취한 감태를 깨끗한 물로 염분과 뻘을 씻어낸다.

▲ 감태만드는과정 써래질 -> 건조 <사진=바다숲 송원식품>

일정한 틀에 넣고 물 써래질로 감태를 고르게 펼친다.

써래질한 감태를 햇볕과 해풍으로 잘 말린다.

감태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바다숲' 송원식품의 송주현대표는 "송원식품에서 생산하는 감태는 충남 서산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업인들과 함께 상생을 하면서 국내,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귀한 우리 먹거리 감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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