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여름 성수기 선점을 위한 음료업계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차(茶) 음료(RTD) 제품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기자> 병이나 페트로 판매되며 직접 우리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차 음료 제품은 편의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 지난해 7월 작년동기 대비 12.7% 성장한 1,587억원까지 시장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기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출시되며 음료 한 병도 특별하게 마시려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에 코카-콜라는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깊고 풍부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 2종을 선보였고,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파우치 형태로 즐기는 콜드브루티 ‘까페리얼 허니자몽 블랙티’, ‘까페리얼 히비스커스 레몬티’ 2종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이마트는 한방차 테이크아웃 카페인 ‘오가다’와 협력해 ‘피코크 오가다 티 3종(한라봉오미자/배도라지/애플레몬그라스)’을 출시했으며, 샘표는 티백상품을 간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만든 '여자를 한번 더 생각한 연근우엉차'와 '남자를 한번 더 생각한 비수리헛개차' 2종을 출시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현주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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