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에서는 ‘7월의 와인 디너’로 독일 최고의 와인 산지인 모젤 지역에서 재배되는 주품종인 리슬링(Riesling)을 주제로 한 ‘위대한 리슬링 와인 (The Greatest Wine of Riesling) 디너’를 선보인다. 7월 19일(수) 저녁 6시 반부터 10시까지 풀코스 디너와 환상적인 여섯 가지 와인이 페어링 되는 특별한 디너로 단 60명의 고객을 위해서 자리가 마련된다. 
 

▲ 아돌프 슈미트 모젤 명예회장 <사진=BLT 스테이크>

이달의 와인디너는 독일의 최고 생산지인 모젤 지역에서 거장으로 불리우는 명가의 와인들로 리슬링(Riesling) 품종으로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화이트와인 5종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식전주로는 스파클링 와인의 명가 아돌프 슈미트 모젤 명예회장이 직접 만드는 '디히터리움 리슬링 젝트 NV(Dichtertraum Riesling Sekt NV)'가 준비된다. 이 와인을 만든는 SMW는 1983년 설립되었다. 철저한 와인선별 작업과 수작업을 통해서 높은 품질의 젝트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168개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생산자로 자리를 잡았다.

첫번째 리슬링은 '반 폭셈 쉬퍼 리슬링 (Van Volxem Schifer Riesling 2015)'은 세계가 주목하는 모젤 드라이 리슬링의 선두주자로 이 지역에서 가장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평가 받고 있다. 현 와인메이커이자 소유주인 Roman Niewoniezanski(로만 니보드니찬스키)의 아버지는 독일 3대 맥주회사인 Bitburger의 대주주로 엄청난 투자와 함께 19세기의 포도밭 지도를 연구해서 좋은 포도밭을 찾아 구입하고 있다. 독일 최고의 와인 양조자인 Dominik Voelk(전 에곤뮐러 와인메이커)를 고용해서 론칭 후 불과 3년 만에 오늘날의 Van Volxem을 만들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와이너리에서 세계가 인정한 와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Van Volxem (반폭셈)의 오너 Roman Niewoniezanski(로만 니보드니찬스키)와 포도밭 전경 <사진=BLT 스테이크>

 

▲ 가파른 경사(평균 68도)를 자랑하는 모젤 지역의 특급밭 칼몬트(Calmont) 와이너리 전경 <사진=BLT 스테이크>

두번째와 세번째 리슬링(Riesling)은 '프란젠, 데어 좀머 바 제어 그로쓰(Franzen, Der Sommer War Sehr Gross 2012)'와 '프란젠, 브레머 칼몬트 리슬링(Franzen, Bremmer Calmont Riesling 2014)'이 곁들여진다. 프란젠(Frazen) 와이너리는 아버지인 울리히 프란첸씨가 브렘(Bremm)의 대표밭이자 유럽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칼몬트(Calmont)밭을 다시 살리고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양조학을 공부하던 중인 아들 킬리안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버지가 만들어 놓았던 명성을 잃지 않고 지킬 수 있었으며, 사랑하는 부인인 안젤리나(Angelina)의 큰 역할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메인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은 ‘칼 뢰벤 막시민 헤렌베르그 1896 2015(Carl Loewen, Maximin Herrenberg 1896 2015)’이다. 독일의 황금기인 그룬더자이츠(Grunderzeit)동안 와인생산자 칼 슈미트-바그너는 자신 소유 최고의 포도원을 새로 옮겨심기로 결정했다. 고심끝에 그는 자신 소유의 가장 명성 높은 와이너리의 중심부를 위한 최고의 리슬링 포도나무들민을 선별했다. 그 후, 1896년에 접목시키지 않은 리슬링 포도나무들을 ‘막시민 헤렌베르그’에 헥타르 당 10,000만 그루의 포도나무를 옮겨 심었습니다. 매우 희귀한 떼루아는 와인에 아주 특별한 구조감을 갖고 있다. 

마지막 디저트와 함께 준비되는 리슬링은 ‘찔리켄, 자브르거 라우쉬 리슬링 아우스 레제(Zilliken, Saarburger Rausch Riesling Auslese 2004)'이다. 자르 지역의 중심 도시인 Saarburg에 놓여 이는 찔리켄은 19세기 말부터 최고의 와이너리에 속했으며, 당시 VDP 협회중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모젤 VDP의 창단멤버이다. 찔리켄의 대표적인 밭은 특급밭인 라우쉬 (Rausch)로 10헥타르의 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 지역은 미네랄의 특성이 강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인다. 매우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세심한 작업과 선별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섬세한 산도에 미네랄의 풍미와 농축미가 함께 있어, 13년이라는 시간과 더불어 매우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빈티지의 경우에는 보트리티스가 없이 매우 깨끗한 포도로 만들어서 아직까지도 신선한 느낌이 살아 있으면서, 묵은 향이 강하지 않아 영한 느낌으로 여전히 즐길 수 있다.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2016년 1월 1주일동안 독일 모젤 지역의 최고의 생산자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리슬링(Riesling) 품종의 완벽한 균형감을 몸소 경험하고 이번 와인 디너의 기획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모젤 지역은 전 세계 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에서 나오는 과육으로 무수한 노력의 산물로 최고의 와인들이 만들어 지는 지역으로, 이번 와인 디너를 통해 리슬링(Riesling) 100%로 만들어지는 모젤(Mosel)지역의 5개의 명가 와인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와인디너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대한 리슬링 와인 디너’가 열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유수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들이 뽑은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스테이크 명가이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 술집>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하면서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영예인 사브레 상을 수상하며 나날이 명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와인 디너의 가격은 15만 원(1인·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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