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2017 여름 보양식 완전정복으로 기존 보양식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공개됐다. 기존 보양식의 특징별로 문제되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고단백, 고지방식의 특징이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동국대 한의대 한방내과 정지천 교수는 고단백, 고지방의 보양식이 만성질환이나 성인병 환지에게 위험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심장이나 뇌의 혈관에 장애를 줘 심장병이나 중풍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비만 체질인 경우 팥, 콩나물 등으로 수분배출 후 보양식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 기존 보양식 섭취 시 주의할 점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다음은 고열량식에 관한 것으로, 보양식도 많이 먹으면 비만을 불러온다는 것이 문제였다. 차윤환 식품영양학 교수는 성인여성 하루 평균 섭취 칼로리가 2,100kcal라며 보양식 1회 섭취 칼로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양식의 칼로리는 삼겹살이 1,305kcal, 삼계탕이 1,147kcal, 장어양념구이가 752kcal, 추어탕이 662kcal였다.

마지막은 이열치열 열 보양식도 체질 따라 독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정지천 교수는 이열치열은 한의학 용어로 뱃속의 찬 기운을 열로 풀어준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더위 때문이 아니라 피부 표면으로 발산되는 양기와 뱃속에 잠복해 있는 음기, 즉 뱃속이 차가우므로 뜨거운 음식 섭취가 좋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몸에 열이 정말 많은 사람의 경우만 예외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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