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기혈순환 잡는 여름 보양 밥상으로 여름 대표 보양식인 닭, 장어에 어울리는 후식으로 ‘포도’와 ‘오미자’가 소개되며 그 효능이 공개됐다.

박경호 한의사는 한의학에서의 포도는 대표적인 ‘보혈 과일’이라고 말했다. 혈을 보충해 심장을 강화하고 진액을 보충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에 이금숙 의학전문기자는 포도 껍질 속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여름 대표 보양식인 닭, 장어에 어울리는 후식 '포도'와 '오미자'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이는 강력한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유방암 세포, 전립선 암 세포, 대장암 세포, 폐암 세포 등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의 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포도를 먹을 때는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다.

또,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그 중 가장 강한 맛인 ‘신맛’이 진액을 생성한다고 하며 체외로 배출되는 기운을 막고 여름철 탈수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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