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란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개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대규모 수돗물 마시기 공동 캠페인이 열렸다. <사진=수돗물홍보협의회>

지난 7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란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개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대규모 수돗물 마시기 공동 캠페인이 열렸다.

2014년 9월 30일 발족한 수돗물시민네트워크(공동대표 염형철, 독고석, 신귀암, 이덕승)는 환경운동연합, 녹색미래, 녹색소비자연대, 한국YMCA,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시민단체와 서울시,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 등 공공기관이 참여한 수돗물과 관련된 범국민운동기구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로 만든 팥빙수, 커피, 미숫가루 등의 시음행사와 더불어 먹는 물간 블라인드테스트, 수돗물 환경박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돗물과 관련된 각종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오전 11시부터는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이사장(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상현 집행위원장(녹색미래 사무처장)을 비롯한 참가 시민단체 대표자와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앞장서 수돗물 마시기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 준비한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염형철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물 정책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공공재인 수돗물의 가치를 올바르게 재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 신뢰를 주는 수돗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이것이 물 정책의 새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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