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고식스 강훈 대표 <사진=www.mangosix.co.kr>

프랜차이즈 브랜드 망고식스를 설립한 '커피왕'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사망해 온라인 상에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훈 대표가 전날 오후 5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원룸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직원은 망고식스 강훈 대표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자택을 찾았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으로 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성장을 이끌며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 대표는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으로 성공 신화를 창출했으며,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공동창업로 유명하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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