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암을 부르는 중년 나잇살을 잡아라!’로 지방을 태우는 떫은 맛의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말린 ‘고춧잎’의 효능이 공개됐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고춧잎 속 카테킨 성분이 100g당 24.8mg 함유돼 있다며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100g당 2mg의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또, 100g당 15kcal로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한다.
심선아 박사는 이 카테킨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이며 특히 높은 온도에서 반응이 잘되기 때문에 ‘고춧잎 밥’으로 활용해 먹을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고춧잎 밥은 끓는 물에 말린 고춧잎을 1분 정도 데친 뒤 불린 쌀에 고춧잎 한 줌을 넣고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