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암을 부르는 중년 나잇살을 잡아라!’로 지방을 태우는 떫은 맛의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말린 ‘고춧잎’의 효능이 공개됐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고춧잎 속 카테킨 성분이 100g당 24.8mg 함유돼 있다며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100g당 2mg의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또, 100g당 15kcal로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한다.
 

▲ 고춧잎 밥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심선아 박사는 이 카테킨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이며 특히 높은 온도에서 반응이 잘되기 때문에 ‘고춧잎 밥’으로 활용해 먹을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고춧잎 밥은 끓는 물에 말린 고춧잎을 1분 정도 데친 뒤 불린 쌀에 고춧잎 한 줌을 넣고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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