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사케노진 <사진=sakenojin 홈페이지>

일본 최대 고급 사케 생산지인 니가타에서 2016 니가타 사케축제가 3월12일~13일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니가타 현내의 85개 사케양조장에서 500여종의 사케를 출품하였다. 니가타 사케 축제는 사케양조장에서 내놓는 다양한 사케를 마음껏 시음 할 수 있어 사케를 좋아하는 사람들 에게는 파라다이스 같은 축제로 알려져있다.
 

▲ 2016 니가타 사케축제 <사진=Bestravel>

니가타 현내에는 92곳의 양조장이 있고 그 중 15곳이 니가타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만큼 사케 양조장 수와 사케 소비량이 전국 1위를 자랑하지만, 니가타의 사케가 명주로서 인정받는 이유는 니가타의 맛있는 쌀과 깨끗한 물, 추운 겨울이라는 자연환경 그리고 술을 빚어내는 장인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의 니가타 사케가 탄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식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베스트레블 주영욱대표는 니가타는 사케 소비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일본 동해바다에 접한 지역가운데 가장 큰 도시며 연어 등 해산물이 풍부해 맛있는 요리가 많고, 특히 명품쌀 고시히카리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으로 유명한 곳으로, 사케의 원료가 뛰어나 일반 여행자는 물론 주류업계 종사자나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 경영자들이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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