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드전람은 코스인과 함께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Natural Week를 통해 유기농&할랄 코스메틱 서울 특별전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한류 스타들의 피부 비결이 한국산 화장품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국 화장품은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K-뷰티’라 불리는 한국 화장품이 중화권,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화장품 업계는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할랄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2014년 기준 17억명으로 추산되는 무슬림 인구는 2020년 19억명, 2030년에는 22억명으로 증가해 세계 인구 대비 무슬림 인구의 비중이 26.4%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체 할랄산업의 시장 규모도 2020년에는 4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화장품 소비시장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정부에서도 할랄인증 표시 및 광고를 허용하고 주요국과 교차 인증을 확대하는 등 육성대책에 나서고 있다. 천연 유기농화장품 또한 원료와 성분을 중시하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층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전문 주최사인 월드전람은 한류를 통한 국내 화장품의 가능성을 확인해 유기농&할랄 코스메틱 서울 2017 특별전을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와 함께 NATURAL WEEK라는 이름 하에 개최한다.

또한 한국할랄수출협회에서 후원으로 참여하여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해외 바이어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할랄, 유기농, 발효, 1코노미, 디저트 등 6가지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 또한 준비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관을 희망하는 참관객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동시 개최 행사까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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